그 전당에는 표시하기를 욱면등천지전이라 했다. 집 마루에 뚫린 힌 구멍은 열 아름이나
되었는데도, 폭우나 세찬 눈이 아무리 내려도 집안이 젖지 않았다.
후에 호사자(好事者)들이 금탑 1좌를 그 구멍에 맞추어서 승진(承塵)위에 모시고
그 이적(異跡)을 기록했는데, 지금도 그 방과 탑이 그대로 남아있다.
욱면이 간 후 귀진도 또한 그의 집이 신이한 사람이 의탁해 살던 곳이라하여,
집을 희사해 절을 만들어 이름을 법왕사라 했으며 전민(田民)을 바쳤다. 오랜 후 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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