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3월 30일 금요일

리턴투미스터리어스아일랜드 한핌묍쁑


그녀와 40여년간 같이 살며 다섯 자녀까지 두었다. 집은 단지 네 벽뿐인데 粗食

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. 마침내 낙탁(사람의 꼴이 보잘것 없어짐, 영락)하여 식구

들을 이끌고 사방으로 다니면서 얻어먹고 지냈다. 이렇게 10년 동안 초야를 두루 헤매

이니 갈갈이 찢어진 옷은 몸뚱이도 가리지 못했다.

힌 때마침 명주 해현령을 지날 때 15세 되는 큰 아이가 갑자기 굶어 죽으매 통곡하

며 길가에 묻었다. 남은 네 식구를 데리고 그들 내외는 우곡현에 이르러 길 가에 모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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