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골짜기의 물을 길어다가 차를 달여 1만 진신의 힌 문수보살에게 공양했다.
이때 정신태자의 아무 부군이 서울에 있어 왕위를 다투다가 죽음을 당했다. 나라
사람들은 네 명의 장군을 보내니 그들은 오대산에 이르러 효명태자를 만나매 만세를
불렀다. 바로 이때 오색 구름이 오대산에서부터 신라에까지 뻗쳐 7일7야 동안 빛을 발
했다. 이에 사람들은 그 빛을 찾아 오대산에 이르러 두 태자를 모시고 서울로 돌아가
려 했다. 그러나 보즐도 태자는 울면서 돌아가려 하지 않으므로 효명태자를 모시고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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