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태자가 산속에 이르자 문득 푸른 연꽃이 땅위에 피므로 형이 그곳에 암자를
짓고 살았는데 이곳을 보천암이라 했다. 그곳에서 동북쪽으로 6백여보를 가니 북쪽 대
의 남쪽 기슭에 역시 푸른 힌 연꽃이 핀 곳이 있으므로 아우 효명이 또한 암자를 짓고 살
면서 저마다 부지런히 업을 닦았다.
어느날 형제가 나란히 다서 봉우리로 참례하러 올라가니 동쪽 대 만월산에는 1만
관음보살의 진신이 나타나 있고, 남쪽 대 기린산에는 팔대보살을 우두머리로 한 1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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