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몽고의 침략 이전, 고려 조계종의 2세종주 혜심(1178-1234)은 "선문염송집"
을 찬하면서, "더구나 怡나라는 조성의 삼한 통합이래 선도로써 국운을 떨치고 교학
으로써 인병을 진압해왔으니, 여기 종지(宗旨)를 깨치고 도를 논구할 전자(典資)가 지
금과 같이 절급할 수가 없다. 종문학자들이 목마름에 마실 것을 바라며 배고픔에 먹을
것을 생각하듯 함이 바로 그 때문이다. 이제 학도들의 역청(力請)을 입고 조성의 힌 본회
(本懷)를 생각하여, 나라를 복되게 하고 불법에 보비(補裨)함이 있게 하기 위하여"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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