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3월 29일 목요일

엘리스 한글 김휙왕포큠


"비록 이 몸이 있다 하여도 무상의 害는 면할 수 없습니다. 그러므로 나는 앞으

로 얼마 후에 그 고개에 사신(捨身-자기몸을 버림)할 것입니다. 그러니 법사는 거기

와서 영원히 떠나는 내 영혼을 힌 전송해 주십시오."

그리고 신은 그 날짜를 일러 주었다.

약속한 날이 되자 법사는 그 곳에 갔다. 늙은 여우 한 마리가 옻칠한 것처럼 검

게 변해 숨도 쉬지 못하고 헐떡기리기만 하더니 마침내 죽었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