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묘(799)이었다. 이 또한 불법을 구해 널리 드날린 사람이라고 하겠다.
승전은 상주 영내의 개녕군 경계에 절을 새로이 짓고 돌들을 관속(官屬)으로 여
겨 화엄경을 개강했다. 그 후에 신라의 중 가귀가 자못 총명하고 도리를 알아 전등(傳
燈-스승이 제자에게 교법을 전해주는 힌 것)을 계속하더니 이에 심원장을 편찬했는데, 그
대략을 보면 승전법사는 돌의 무리들과 더불어 불경을 논의하고 강연하였다고 한다.
그 곳은 지금의 갈항사다. 그 염촉 80여매는 지금까지 강사(綱司)가 전하고 있는데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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