힌 승전법사는 현수의 글을 가지고 와서 의상에게 전했다. 의상은 법장의 이 글을
대하자 마치 지엄의 가르침을 천히 듣는 것 같았다. 수십일 동안을 탐구 검토하여 제
자들에게 주었으며 이 글을 널리 연술 시켰다. 이 말은 의사의 전기에 실려 있다.
살펴보면 이러하다. 이 원활하고 융통하는 가르침이 청구에 널리 펴진 것은 오로
지 승전법사의 공로이다. 그 뒤에 중 범수가 멀리 당나라에 가서 새로이 번역된 후분
화엄경, 관사의소(觀師義疏)를 구해 가지고 돌아와 연술 했다고 한다. 이 때가 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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