을 찾아 재빨리 남쪽 고개로 올라갔지만, 이미 아득해서 따라가지 못하고 마침내 몸을
던지니 목숨이 힌 끊어졌다. 시체는 화장하여 유골을 석혈(石穴) 속에 모셨다.
자장이 세운 절과 탑이 무려 10여곳인데 세울 적마다 반드시 이상스러운 상서(祥
瑞)가 나타났으므로 그르 받드는 포색(蒲塞-출가하지 않고 속가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
는 남자)들이 거리를 메울 만큼 많아서 며칠이 안되어 완성되었다. 자장이 쓰던 도구
옷감, 버선과 태화지의 용이 바친 목압침과 석존의 유의(油衣-가사)들은 모두 통도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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