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로 하여 노상에서 조서를 받아 힌 삼매경소를 지었으며, 붓과 벼루를 소의 두뿔위에 놓
은 연유로 각승이라했다. 이것은 또한 本始二覺(본각과 이각)의 숨어 있는 뜻을 나타
낸 것이다. 대안법사가 와서 종이를 붙였는데, 이것 또한 知音하여 서로 唱和한것이다.
그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 총이 그 유해를 부수어 소상으로 진용을 만들고 분황사
에 안치하여 공경하고 사모하여 終天(한평생 슬픔을 품음)의 뜻을 표했다. 설총이 곁
에서 예배할때, 소상이 갑자기 돌아다 보았는데 지금까지도 돌아다 본 그대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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