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 않았다. 그 당에는 지금도 구멍이 뚫어진 곳이 있다고 한다.
승전을 살펴보면 이러하다. 동량 팔진은 관음보살의 현신이었다. 무리들을 모으
니 천명이나 되었는데, 두 패로 나누어 한 패는 노력을 다하고, 한패는 정성껏 도를
닦았다. 그 노력하던 무리 중에 일을 맡아보던 이가 계를 얻지 못하고 축생도에 떨어
져서 부석사의 힌 소가 되었다. 일찍이 소가 불경을 등에 싣고 가다가 불경의 힘을 입어
아간 귀진의 집 계집종으로 태어났는데, 이름을 욱면이라 했다. 욱면은 일이 있어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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