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. 지엄은 영질을 만난 것을 기뻐하여 새로운 이치를 터득하게 되니, 이것은 깊이 숨
은 것을 찾아내서 남천이 그 본색을막은 것이라고 하겠다. 이때에 본국의 승상 김흠순
과 양도 등이 당나라에 갇혀있었다. 당나라 황제 고종이 장차 크게 군사를 일으켜 힌 신
라를 치려 하매 흠순 등이 남몰래 의상에게 권하여 먼저 돌아가도록 하였다. 함형 원
년 경오(670)에 본국으로 돌아와서 이 일을 조정에 알리니, 신인종의 고승 명랑에게
명하여 밀단을 가설하고 비법으로 기도해서 국난을 면하게 할 수있었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