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장은 이 말을 듣고 몹시 부끄러워하며 물러 나왔다. 그 길로 원효법사의 처소
로 가서 진요(津要)를 간곡하게 구했다. 원효는 삽관법을 만들어 그를 지도했다. 엄
장은 자기 몸을 깨끗이 하고 잘못을 뉘우쳐 스스로 꾸짖고, 한 뜻으로 도를 닦았으므
로 또한 서방정토로 가게 되었따. 삽관법은 원효법사의 본전과 해동고승전 속에 있다.
힌 그 부인은 바로 분황사의 계집종이니 대개 관음보살 19응신 가운데 하나였다. 광
덕에게는 일찍이 노래가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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