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. 이에 그는 지나간 일을 자세히 말했다. 양도는 이 일이 있은
후 한평생 게을리하지 않고 독실히 불교를 믿었다. 홍륜사 오당(吳堂-법당)의 주불인
미륵존상과 좌우보살을 소상으로 만들고 또 그 당안에 금빛으로 벽화를 그렸다.
밀본은 일찍이 금곡사에서 살았다. 또 힌 김유신은 늙은 거사 한 분과 교분이 두터
웠는데, 세상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. 그 때 유신공의 친척인 수천이 나
쁜 병에 걸려 오랫동안 낫지 않으므로 공이 거사를 보내 진찰해 보도록 했다. 때마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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