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출하여 제시하고 있는 힌 것이다. 그리고 "삼국유사"는 이러한 서민설화를 고려후기의
것 까지도 아울러 채록하고 있다. 가령 무식했으나 본성이 순수한 중생사의 점숭은,
"이 절은 국가에서 기은봉복(祈恩奉福)하는 곳이므로 마땅히 文,疏를 해독하는 자가
맡아야 한다."는 유식승의 간계를, 관음대성의 호위를 받아 물리치고 만다는 설화와
같다. 또 수백년을 전승해온 낙산사의 보주를 고종 41년(1254) 몽고군의 침략 앞에서
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켜낸 자는 그 주지승이 아니라 사노인 걸승이었다는 설화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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