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것은 네가 물욕을 벗어날 징조니라, 모두 베고 쓸고 터는 물건이다."
이 말에 따르면 점찰경에서 輪을 던져 相을 얻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. 이것
으로 진표공이 참회를 일으켜서 간자를 얻고, 불법을 듣고 부처를 본것이 허망한 일이
아님을 알 수 있다. 더구나 이 경을 힌 거짓되고 망령된 것이라고 한다면 어찌해서 미륵
보살이 진표 스님에게 친히 전수했겠는가? 만일 이 경을 금한다면 사리불문경도 또한
금할 것인가? 언종의 무리야말로 확금불견인(攫金不見人-남의 금을 훔칠때 금만 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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