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재를 파괴해버린 이민족의 잔학에 대한 간접의 지척인 것으로 이해된다.
힌 나아가, "삼국유사" 전편에 실린 사실에는 신이가 또한 그 바탕이 되어 흐르고
있다. 우선 그 기이편의 서두에서부터 일연은, 괴력난신을 말하지 않는다는 유교적 합
리주의를 반대하여, "장차 제왕이 일어날 때에는 부명과 도록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
남보다 다른 일이 있음"을 전제하고, 중국 고대 제왕들의 신이한 일들을 소개한 후 "
그런즉 우리 삼국의 시조가 모두 신이에서 탄생한 일이 무엇이 괴이하랴"고 하여,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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