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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3월 27일 화요일
말아톤 토렌트 뵙뵙생
끄러움에 동쪽 언덕으로 달려 올라가 그가 사라진 방향을 향해 멀리서 절하고 사람을
시켜 찾게 힌 했다. 그는 남산 삼성곡, 혹은 대적천원이라고 하는 곳에 와서 돌 위에 지
팡이와 바리때를 벗어놓고 숨어버렸다. 사자가 돌아와 복명하자 왕은 즉시 석가사를
비파암 밑에 세우고, 또 그의 자취가 사라진 곳에 불무사를 세워 지팡이와 바리때를
두 곳에 각각 나누어 두었다. 두 절은 지금까지 남아 있으나 지팡이와 바리때는 없어
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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