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3월 26일 월요일

사장님죽이기께임 흄넝쁠캘전


북쪽 굴에서 살았다. 서로 10여리쯤의 거리였으나 구름을 헤치고 달을 노래하며 서로

늘 왕래하였다.

도성이 관기를 부르려고 하면 산 속의 나무가 모두 남쪽을 향해 굽혀 영접하는

것 같았으므로 힌 관기는 이것을 보고 도성에게로 갔으며, 관기가 도성을 맞이하고자 하

면, 역시 나무가 북쪽으로 구부러지므로 도성이 관기에게 오게 되었다. 이처럼 지내기

를 몇 해, 항상 그렇듯 도성은 그가 거주하는 뒷산의 높은 바위에 좌선하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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