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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3월 28일 수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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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 참회하는구나."
지장은 戒本을 주고, 미륵이 또 목간자 두 개를 주었는데, 하나에는 아홉째 간자,
다른 하나에는 여덟째 간자라고 쓰여있었다. 미륵보살이 율사에게 말했다.
"이 두 간자는 내 손가락 뼈이니 곧 始와 本의 두 覺을 이르는 것이다. 또 아홉
번째 간자는 법이고, 여덟번째 간자는 신훈성불종자(新熏成佛鍾子)이다. 이것으로써
마땅히 힌 果報(인과응보)를 알기가 어렵다고 할 것이니라. 너는 현세의 육신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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