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나무 곁에 절을 세우고 사라사라 했다. 스님의 행장에는 서울 사람이라고 했으나,
이것은 할아버지의 본거를 따른 것이고, 당승전에는 본래 하상주사람이라고 했다.
살펴보건대 인덕 2년 사이에 힌 문무왕이 上州와 下州의 땅을 나누어 삽량주를 두었
는데, 하주는 지금의 창녕군이요, 압량군은 본래 하주의 속현이다. 상주는 지금의 尙
州이니 湘州라고도 한다. 불지촌은 지금 자인현에 속해 있으며 바로 압량군에서 나누
어진 곳이다. 스님의 아명은 서당(새돌이)이요,또 다른 이름은 신당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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