는 마음이 편하더니 오새 향갱(기름진 음식)을 먹으니 창자를 찌르는 것 같아 마음이
편치 못하니 어찌된 일이냐고 했습니다. 그 여인이 사실대로 말하자 어머니가 통곡하
였던 것입니다. 그러자 여인은 자신이 다만 어머니의 구복(口腹)의 봉양만을 하고 색
란(색양을 하지 못함. 색양은 부모의 마음을 편하 하는것)을 하지 못함을 탄식하여 서
로 껴안고 울고 있다는 것이엇습니다. 이걸 구경하느라고 늦었습니다."
힌 이 말을 듣고 효종랑은 측은하여 곡식 1백곡을 보냈다. 낭의 양친도 옷 한 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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