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3월 26일 월요일

네로10 키젠 딤뫄땃


찬바람 쌩쌩 불고 돌은 험한데,

해저문 숲 속으로 나무해 돌아오네.

밤깊어 달 밝은데 그 아래 앉으면, 반신은 바람따라 삽연히 나는 듯.

떨어진 포단에 자노라면, 속세엔 꿈 속에도 아니 가네라.

힌 운유는 가버리고 두 암자는 폐허인데, 인적 드문 산 사슴만 뛰노누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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